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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이용자 700만 ‘당근마켓’, 이런 사람과 거래 황당하다 ‘BEST 10’

당근마켓=사진출처.

당근~당근~’

지하철, 버스 등 대중 교통을 이용하다 혹은 공공장소를 지나가다 한번쯤 누군가의 스마트폰으로 들려온 색다른 알림음을 들어보신적 없으신가요. 아니면 현재 자신의 휴대폰 최애알림음은 아니신가요.

최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중고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는데요. 바로 한국인이 가장 신뢰하고 많이 이용하는 중고거래 앱 1위로 꼽히는 당근마켓알림음 소리입니다.

당근마켓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이름을 가진 중고거래 앱으로 이용자 거주지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직거래가 가능한 장점을 가진 앱입니다.

 

당근마켓 사진출처.

 

당근마켓은 올해 2·4분기 중고거래 시장 브랜드 조사에서 선호도, 만족도 타인추천의향 등 지표 1(당근마켓·엠브레인 리서치 조사, 수도권과 5대 광역시의 만 15~ 59세 남녀 1천명 대상)에 오른 핫한중고거래 앱인데요.

또한 지난 2015년 출시된 이후, 5년만에 온라인 쇼핑 최강자이자 독보적 플랫폼인 쿠팡을 제치고 중고거래 앱 ‘1’, 월 이용자 700(올해 4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이 넘는 기록을 세운 무서운 앱으로 꼽힙니다.

‘당근마켓’은 이처럼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만큼 많이 이용하는 앱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최근 남녀노소 다양한 이용자가 많이 몰리면서 황당한 일화도 비일비재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바웃’이 준비했습니다. 당근마켓을 이용하면서 겪는 ‘황당 당근러(당근마켓 이용자)’ 베스트 10을 정리해 드립니다.


당근마켓=사진출처.

 

1.성격급한 당근러

당근마켓은 플랫폼 내 채팅으로 중고 물건을 구매할 날짜, 시간 등을 상대방과 정하고, 직거래로 구매가 이뤄지는 방식인데요. 문제는 채팅으로 상대방과 연락을 하다보니 오타, 답변 시간 지체 등 어긋난 소통에 황당 사례가 종종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성격 급한 당근러들과 이 같은 상황을 만날 경우, 당황스러운 사태(?)가 빚어지는데요.

한 예로 최근 한 지역의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중년 여성 이용자의 황당 일화가 전해져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 여성은 최근 당근마켓으로 5천원에 판매중인 중고 나무 옷걸이를 구입하려 한 상대와 채팅을 했는데요. 이 상대와 대화를 나누며 물건을 받으러 가던 중, 상대는 ‘(집 아파트) 후문으로 와달라라고 요구 했습니다. 이에 이 여성은 ‘160분 걸려요라고 답을 전하게 됩니다. 그러자 상대는 의아함에 ‘?’ ‘160분이면 새벽이네요’ ‘장난 치시는 것 같네요. 거래하지 않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기고 이 중년 여성을 차단하게 됩니다. 결국 이 여성은 ‘160분 걸려요라고 글을 남긴 8분 만에 상대의 글을 읽지도 못한 상태에서 차단 당하고 약속장소에 가서도 물건을 사지 못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이 여성은 당시 운전 중이었고, 노안으로 오타가 나 16분이 160분으로 잘못 전달된 거였습니다.


SNS로 전해진 당근마켓=사진출처.

2.별거 다 파는 당근러

당근마켓은 다양한 중고 물품을 팔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가전제품부터 육아용품, 학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사고 팔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SNS를 통해서 목사 가운부터 한 항공사의 기내에 있는 담요까지 파는 당근러들의 게시글이 전해져 큰 관심을 이끌기도 했죠.


온라인커뮤니티로 전해진 당근마켓=사진출처.

3. 채팅 싸움 마니아 당근러

당근마켓은 중고 상품을 주고 받을 때 채팅으로 연락을 하다보니 이름이나 성별 등 개인 신상을 모른 채 채팅으로 거래를 주고받게 됩니다. 이 때문에 1:1 대면으로 상대에게 하기 어려운 비매너당근러들의 황당 사연도 자주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들은 채팅으로 거래가 불발되면 욕설을 하거나 폭언을 일삼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당급러로 꼽힙니다.


SNS로 전해진 당근마켓=사진출처.

4.프로 참견 당근러

또한 당근마켓 비매너 중 하나로 중고 물건을 판매하는 글을 보고 채팅으로 왜 이런 물건을 파냐’ ‘이 물건 별로다등 판매 물건에 참견하는 당근러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상대의 판매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지나치지 못하고 판매자에 트집 잡는 이들도 황당하게 만드는 당근러로 꼽힙니다.


SNS로 전해진 당근마켓=사진출처.

5. 황당요구 당근러

중고 물건을 팔고 구입하는 목적과 달리 최근 당근마켓에는 바퀴벌레를 잡아달라’ ‘(성행위 관련) 도움을 주실분등 모집 공고(?) 게시글도 늘어나 보는 이들에 황당함을 안기곤 합니다.


SNS로 전해진 당근마켓=사진출처.

6.심하게 짠한 짠돌이 당근러

당근마켓은 장점 중 하나는 비싼 가격의 물건을 절반 이하 혹은 10분의 1의 저렴한 가격으로도 구입이 가능한 에누리가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문제는 판매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명 후려치기’(?)를 일삼는 당근러들 때문입니다. 짜도 너무 짠 가격으로 판매자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이들도 황당한 당근러로 꼽힙니다.


SNS로 전해진 당근마켓=사진출처.

7.시간 약속 다 정한 그날 답없는 당근러

당근마켓은 중고 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채팅을 통해 거래 당일까지 판매, 구매자와 연락을 해야하는 데요. 문제는 거래 당일. 상대방이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늘어 헛걸음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시간 약속을 다 정한 그날, 연락이 되지 않는 이들도 황당 당근러로 꼽힙니다.

 


SNS로 전해진 당근마켓=사진출처.

8.흑심 드러내는 당근러.

당근마켓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사람들이 거래에 참여를 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중고 거래 물품을 보고 이성인 상대방에 접근, 채팅으로 흑심(?)을 드러내는 당근러도 비매너. 황당한 당근러로 꼽힙니다.


SNS로 전해진 당근마켓=사진출처.

9.우리말이 서툰 파란 눈의 당근러.

당근마켓은 외국인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우리 말이 서툰 외국인과 채팅으로 중고 거래가 성사된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SNS를 통해 외국인 당근러와 중고 거래를 한 후 조금 당함스러움을 느끼는 당근러들의 글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SNS로 전해진 당근마켓=사진출처.

10.환전하려는 당근러.

당근마켓은 중고 거래를 위한 앱인데요. 종종 환전을 하려는 당근러들도 당황스러움을 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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