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BOUT 투데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19 확진자 40명...네티즌 ‘부글부글’

포털사이트 네이버 기사 캡처=사진출처.

서울 이태원 클럽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 4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 같은 상황을 두고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관련 코로나 19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5A(29) 씨는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한 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경기도 용인의 66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 환자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까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지에서 총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상황을 두고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태원 클럽 코로나 확진자는 증상이 발현되는 초기 시기라, 전파력이 높았을 것입니다. 전파력이 높은 시기에 밀폐된 공간에 환기 없는 시스템이니 그 전파력은 배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2차 감염이 어느 정도 나올 것이라 추정되는데요.. 조기에 모든 분들이 협조해서 상황이 진정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 네티즌은 이태원 클럽 술집이 코로나 검사 타깃이 되자마자 확진자가 기다렸다는 듯이 터져 나오는 건 이미 2030대 감염자들이 적지 않다는 이야기임. 그저 상대적으로 젊고 건강하여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이라 본인이 모르고 있었을 듯. 이쯤 되면... 강남이나 홍대 클럽 출입한 사람들도 긴장해야 할 듯”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신천지는 성도들 명단이라도 있었지 그거 가지고도 맞네 틀리네 난리를 떨고 클럽 명부로 찾아내서 검사받게 한다고? 애초부터? 유흥업소 폐쇄 안 한 게 정부와 질본의 최대 실수이다 이태원 클럽으로 인한 코로나 확산은 정부와 질본 책임도 있다. 음지에서. 성행하는 각종 유흥업소까지 영업 중지시켜라”라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한번 방심하면 이렇게 순식간에 확산되는데, 감염 경로도 모르는 일본의 확산 세는 믿기질 않는다. 이번.... 이태원 클럽 사태 보면서 코로나가 얼마나 무서운 건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초 중 고 학생들이 담배피고 클럽 가고 술 마시는 거랑 대학생 성인이 그러는 거랑 확률적으로 대학생들이 더 위험하고 걸릴 확률이 높은데 대학교 당장 11일부터 개강하는 학교들도 있어요. 이태원 클럽 코로나 사건으로 지금 무더기로 전파되고 있다던데 만약 공개되는 게 두려워서 말 못 하고 있다가 그대로 개학해버리면 진짜 막을 수 없습니다. 제발 생각 잘하세요라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택시타고 버스 타고 며칠 동안 그런 거 보면 자가용도 없나 본데. 이태원 클럽 갈돈 그렇게 쓸 돈으로 모아서 차나 살 것이 지. 그럼 택시 버스로 이동안 했을 텐데 그럼 시민들 덜 불안할 텐데. 능력도 없는 사람이 시민들 불안감만 키우고. 청주에서... 이태원까지 클럽 가는 사람 코로나 상황에 사람 버글거리는 데를. 그것도 판매 직업인 주제에... 정신상태가 문제 있는 거지”라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지금 음성이든 양성이든 접촉자 관련 찾아내는 게 급선무다. 젊은 친구들 나는 아니겠지... 생각하고 있는 순간 또 신천지 꼴 난다. 만약 이번 코로나 이태원 클럽 사태 관련 검사받은 사람을 제외한 나중에 밝혀지는 인원은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발표를 해야 더 큰 사태를 막을 수 있다. 분명 게이클럽이라 신분 노출을 꺼려하는 사람 많을 수 있다는 게 이유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럼 2~3일과 5일 클럽에 가다면 2일이나 3일쯤 클럽에서 이친구도 최초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 의해 걸릴 수도 있다고 할 수도 있다. 계산상 2일에 전염되다면 8일에 양성판정을 받았다면 이미 이태원 클럽에 코로나가 진행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럼..... 클럽에 상당한 확진자들이 진행된 최초 코로나 환자를 역학조사 더 치밀하게 조사해서 찾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최초 용인 확진자와 같은 곳에 있던 다른 사람 2명도 그날 코로나 증상이 있었다네요. 보도에 의하면 이태원 클럽에 코로나 증상이 있었던 사람이 여러 명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광범위 전파가 우려된다네요.ㅜㅜ 점점 더 무서워 집니다라고 전했다.

한 누리꾼은 나와 늘 같이 다니는 우리 이태원 러버들 조차도 코로나 터지고 2월부터는 이태원 근처도 안 갔는데, 대체 누가 왜 얼마나 겁 없이 이태원을 싸돌아다닌 거냐고”라고 전했다.

또 한 네티즌은 클럽은 그냥 또 저 사람 면죄부일 뿐...... 제 생각엔 맨날 가는 클럽이 뭐 우리 마트 가는 거랑 같다 하면 뭐 또 진짜 꾹 참고 넘어가요. 그런데 저분은 뭐 몸도 안좋으신데도 맨날 여행이며 여기저기 사방팔방 다 다니셨던데요. 차라리 저 클럽 주변으로만 퍼진다면 울 애들 개학은 걱정 없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어바웃 뉴스팀